국민은행은 운영자금으로 3500억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 결정은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출증가 등의 영향으로 BIS비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BIS총자본비율 15.01%로 0.84%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IS비율 제고를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추후 수요 예측에 따라 금액, 금리 등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