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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안과병원, 안종양 다학제 진료 시작

세브란스 안과병원, 안종양 다학제 진료 시작

기사승인 2020. 07.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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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안과병원이 안종양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

15일 병원 측에 따르면 다학제 진료는 △출생 직후부터 주로 3세 미만 어린이의 눈에 생기는 ‘망막모세포종’ △안구 내 혈관이 풍부한 포도막조직에 발생하는 ‘포도막흑색종’ △ 망막과 유리체에 발생하는 ‘안구내림프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눈으로 전이된 전신의 각종 암 및 안종양으로 인해 심한 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까지 돌볼 예정이다.

세브란스 안과병원이 안종양 다학제 진료를 시작한 이유는 눈은 다른 장기와 달리 치료 방법에 따라 시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안구를 적출하게 되는 경우 환자 삶의 질이 크게 저하 될 수 있어서다. 생존율을 높이면서도 시력과 안구를 보존하는 최적의 치료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립하기 위해서 다학제 진료를 도입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승규 안과 교수는 “안종양 다학제 진료를 활성화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수립하여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건강한 눈으로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양 다학제 진료 장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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