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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닷컴’ 토트넘 팬,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에 “적응 기간만 준다면 실망시키지 않을 듯”

‘가생이닷컴’ 토트넘 팬,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에 “적응 기간만 준다면 실망시키지 않을 듯”

기사승인 2020. 07.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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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시상식. 베스트 수비수상을 차지한 김민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궈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생이닷컴'이 토트넘 팬의 반응을 전했다.

15일 KBS는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과 베이징궈안 구단 간에 김민재 이적 관련 실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200만 유로(한화 약 160억 원)를 제시했고, 베이징궈안은 이보다 높은 1700만 유로(약 230억 원)을 제안해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베이징궈안 구단주의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6일 해외 누리꾼 반응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은 토트넘 팬의 반응을 번역해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기사를 보니 토트넘은 1200만 유로를 불렀고, 베이징은 1700만 유로를 불렀네. 이런 움직임에서 두 구단 모두 이적을 바란다는 걸 알 수 있어" "내가 실제로 선수 영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기본으로 깔고, 난 손흥민이 좋아하는 선수라면 누구든 환영해. 게다가 이번 이적은 한국을 더 흥미롭게 바라보게 만들어줄 거야. 우리가 이번 세대 최고의 한국 선수 두 명을 가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될 테니까" "김민재는 의심의 여지 없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아시아인 센터백 선수야. 맥과이어랑 비슷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 약간의 적응 기간만 준다면 실망시키진 않을 거야"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중국 슈퍼리그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이에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확정 여부는 중국 슈퍼리그 개막 전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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