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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벨트는 미래 자산, 흔들림 없이 지킬 것”

서울시 “그린벨트는 미래 자산, 흔들림 없이 지킬 것”

기사승인 2020. 07. 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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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실무단 간담회 후 공식 입장문 발표
"서울의 마지막 보루, 훼손되면 복원 불가능" 반대 거듭 밝혀
서울시청
정부가 15일 수도권 주택공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는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실무기획단 간담회 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 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서, 한 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제 없이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TF 및 실무기획단 운영에 있어,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이 제외된‘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범주 내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현재 주택공급과 관련한 심각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책마련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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