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4500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2조7560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흑자전환은 타이트한 화물 수요-공급으로 인한 화물 운임 급등, 유류비, 인건비 등 절감, 여객 수요 부진에 따른 제반 비용 축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여객 부분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COVID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 국내선 및 국제선 수요 모두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