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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중화장실 100곳 ‘몰카’ 설치여부 점검결과 ‘이상무’

상주시, 공중화장실 100곳 ‘몰카’ 설치여부 점검결과 ‘이상무’

기사승인 2020. 07.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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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복지과]디지털 성범죄 근절 불법카메라 점검
상주시 직원이 공중화장실에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100곳에 대해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어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불법 촬영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을 전자파형 탐지장비로 1차 확인하고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변기커버, 벽 나사 구멍, 비데 전원을 연결하는 콘센트 구멍, 휴지걸이 내부, 세면대, 시계, 기타 부착물에 대해 점검했다.

시는 2018년부터 공중화장실이 많은 부서 및 읍·면·동에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기 25세트를 배부해 매월 상시점검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단 한건의 불법 카메라도 발견되지 않았다.

천인숙 시 가족복지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불법 촬영 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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