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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선거자격 박탈…“싸움 계속할 것”

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선거자격 박탈…“싸움 계속할 것”

기사승인 2020. 07. 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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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Hong Kong <YONHAP NO-3537> (AP)
롱콩 입법회 선거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조슈아 웡./제공 = AP, 연합
조슈아 웡은 홍콩 의회인 입법회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한 것과 관련 “우리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정치적 자유 탄압에 맞선 민주파 선거캠프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투에서 전세계가 우리를 지지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조슈아 웡은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홍콩 역사에서 가장 불미스러운 선거 사기” 라면서 “나의 출마를 막아도 민주화를 위한 우리의 대의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웡과 벤터스 라우, 앨빈 청 등 민주파 진영 인사 12명의 홍콩 입법회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했다.

홍콩 선관위는 최근 최소 16명의 민주파 후보들에게 ‘충성 질의서’를 보내 이들이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미국 관리와 의원들에게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홍콩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것,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의사를 밝힌 것 등을 문제 삼았다.

민주파 후보들은 답변서를 통해 앞으로 외국의 홍콩 제재를 요청하지 않고 홍콩보안법에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홍콩 선관위는 이들의 후보자격을 결국 박탈했다.

입법회 선거는 오는 9월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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