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전년比 216명↑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올해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시험은 총 7068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전체 18.5%인 1306명으로 지난해 합격률 13.7%(1090명)에 비해 4.8%p(216명)가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1교시 대지계획 22.0%(1381명)로 지난해 대비 11.8% 상승했다. 3교시 건축설계2 31.7%(1650명)로 지난해에 비해 23.1% 상승했다. 반면, 2교시 건축설계1의 경우 28.8%(1243명)로 지난해 43.4%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합격예정자 연령층은 40대 571명(43.7%), 30대 547명(41.9%)으로 이들 연령대가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9월 18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도 8월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8월 5~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해 시험성적 이의신청을 별도로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