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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반기에도 ‘착한임대료 운동’ 지속 홍보

경남도, 하반기에도 ‘착한임대료 운동’ 지속 홍보

기사승인 2020. 08. 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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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착한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결과를 공개하고 착한임대료 운동 확산 분위기가 식지 않도록 향후 지속적인 미담사례 발굴 등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된 착한임대료 운동은 전국 대다수 상권에서 추진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정(情)을 보여준 대표 사례다.

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참여임대인 지방세 감면 정책은 대내·외적으로 운동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됐던 상반기 동안 도는 18개 시·군과 함께 착한임대료 추진실적과 미담사례를 일일 단위로 파악했고 도 및 시·군 홈페이지와 SNS 홍보 팸플릿 배부를 통해 참여 임대인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지방세 감면 정책 시행으로 민간 자발 참여 운동에 공적 유인책 제공을 통한 민·관 협치로 참여 임대인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궁극적으로 임차인 임대료 인하 효과를 달성해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 분위기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착한임대인 참여 미담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발굴해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자발적 민간 운동의 지속 추진을 위해 다양한 추가 홍보 방안 강구와 지방세 감면에서 소외되는 임대인(건물주)가 없도록 시·군 협력을 통해 감면 신청도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내 착한 건물주들과 임차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미담 사례 제보로 확산 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참여 중인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 기간을 보다 연장해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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