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민원회신 이제 등기 아닌 카톡으로…금융감독 업무 디지털전환 가속화
2020. 08. 12 (수)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8.6℃

도쿄 32.9℃

베이징 28℃

자카르타 27.2℃

민원회신 이제 등기 아닌 카톡으로…금융감독 업무 디지털전환 가속화

기사승인 2020. 08. 02. 12: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802120131
금융감독원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으로 ‘모바일 전자등기 우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는 12월부터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민원 회신문에 대한 등기우편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및 민원업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에게 서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는 건수는 지난해에만 약 40만 건에 이른다. 하지만 서면 등기우편은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데다, 주소 변경 또는 주소지 부재 등으로 반송되는 경우도 많아 수령률이 56.8%으로 저조하다.

게다가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늘어나면서 매년 통지서 발송대상이 증가해 등기우편 발송 비용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통지서 및 민원 회신문을 전자등기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9월 중 시스템 개발업체를 선정하고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에 들어간다. 이후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휴대폰으로 통지서 등을 즉시 열람할 수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등기우편은 개인식별정보(CI)을 기준으로 발송할 수 있기 때문에 수령인의 전화번호나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당사자에게 정확한 발송이 가능하다.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통지의 경우 전자등기우편 발송 후 1~2일이 경과했음에도 당사자가 열람하지 않는 경우 곧바로 서면 등기우편을 발송한다. 민원회신의 경우 민원인이 수령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당사자에게 발송함으로써 수령률을 높일 수 있고 등기우편 발송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수령률을 50%로 가정했을 때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등기우편 발송비용이 9억원이었다면, 전자등기우편을 이용하면 4억7000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감원의 여타 우편발송 업무로 전자등기우편 시스템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