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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로하스 첫 승부…MLB vs KBO 자존심 대결 펼쳐지나

러셀·로하스 첫 승부…MLB vs KBO 자존심 대결 펼쳐지나

기사승인 2020. 08. 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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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타 날리는 로하스<YONHAP NO-4179>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
KBO리그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외국인타자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의 외국인타자가 맞붙는다.

4~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키움)과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KT의 간판타자 로하스는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020시즌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MVP 1순위로 꼽힌다. 2015시즌 MVP를 차지한 NC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를 넘어설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로하스는 지난 2일까지 홈런(26개), 타점(68개), 안타(110개), 출루율(0.446), 장타율(0.760) 등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0.389), 득점(65개)도 2위에 올라있다.

상황에 따라 왼쪽·오른쪽 타석을 번갈아 서는 ‘스위치 히터’인 로하스는 지난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LG전에서 좌우 연타석 홈런이란 진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10-9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좌우 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역대 4번째다.

로하스는 두 달 연속 월간 최우수선수에도 도전한다. 6월 MVP에 올랐던 로하스는 7월엔 타율 2위(.412), 안타 3위(35개), 홈런 3위(8개), 장타율 2위(.812), 출루율 3위(.485), OPS 1위(1.297)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러셀, 완벽 적응?<YONHAP NO-3868>
에디슨 러셀 /연합
키움이 외국인타자 테일러 모터를 방출하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러셀은 KBO리그에 도전한 외국인타자 중 최고 경력을 자랑한다. 러셀은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주전 유격수다. 그해 올스타로도 뽑혔다.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통산 6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을 올렸다.

1군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 타자로 나와 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쳤다. 성적은 5경기 25타수 10안타(타율 0.400), 1홈런, 6타점이다. 수비도 빈틈없다. 유격수가 주포지션인 러셀은 9개월의 실전 공백이 무색할 만큼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러셀의 활약은 키움의 상승세로도 이어지고 있다. 키움은 러셀이 가세한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6연승을 달린 키움은 선두 NC 다이노스에 4경기 차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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