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트리머 갤러리, 실검 등장한 이유는? 참피디, 도티 공개 저격에 ‘발칵’

스트리머 갤러리, 실검 등장한 이유는? 참피디, 도티 공개 저격에 ‘발칵’

기사승인 2020. 08. 04. 05: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참피디 유튜브 방송 캡처
4일 오전 '스트리머 갤러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유튜버 '애주가TV 참PD(이하 참피디)'는 이날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일부 유튜버들의 뒷광고 실태를 폭로했다. 

특히 참피디는 "샌드박스 담당자 도티 연락달라"라며 도티를 거론했다.

참피디는 "(도티가) 본인 크리에이터분들 어린 친구라고 다 속여왔다"라며 "제가 다 밝혀드리겠다. 소속사 키워서 성장도 하고 팔아먹으려고 했다. 샌드박스만 홍보하지 말라. 본인 소속사 크리에이터들이 진정으로 팬들을 위하는가. 본인들이 그렇게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도티는 참피디가 댓글을 잘 볼 수 있게 돈 10만원과 함께 반박 댓글을 적었다.

도티는 "저는 그 누구보다 크리에이터들과 회사를 사랑하고 가장 정성적인 방법으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신념을 가진 사람입니다. 유튜브의 유료 광고 정책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정확하게 공지하고 준수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 코리아에서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제 삶과 같은 회사를 제가 팔아먹으려 한다고요? 디지털미디어의 한 축이 되었으면 인생의 족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도티는 "물론 저희가 애써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는 점도 알고 롤모델이 없는 사업을 하며 실수도 참 많이 합니다. 하지만 왜 제 진심과 회사의 진심까지 곡해하시면서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신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라고 분노했다.

그는 "그 증거가 뭔지 저도 궁금하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저희 계약 시스템을 모르시나 본데, 저희는 독점 계약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저희가 협업한 광고건이 아닌 비독점 계약을 통해 저희가 모르는 광고 영업을 하신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부분의 문제일까요. 그러지 않아도 만나게 될 것 같네요. 2년간 하셨다고요. 저는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습니다. 만나죠"라고 말했다.

또 도티는 "저도 이 생태계가 좀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하길 참피디님처럼 바라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더욱 잘 챙겨야겠죠. 그리고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이라면 참피디님이 제가 회사를 팔아먹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씀이겠죠. 사업을 해보셨나요? 투자를 받는 목적이 회사를 팔기 위함인가요? 제 목숨 같은 회사입니다. 제 진의를 추측으로 왜곡하여 호도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내 스트리머 갤러리에서는 참피디, 도티와 관련된 글이 쏟아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