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오르기도 한 이수정 교수는 상반신 여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방송 인터뷰 당시) 하반신을 본 사람이 많지 않다. 심지어 제가 그거를 아니까 위에 상반신은 정장으로 가지만 하반신은 홈웨어를 입고 있다. 잠깐 전신샷이 나간 적이 있나보다. 그래서 지어준 별칭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이 교수는 "딸 앞에서 제가 더 거짓말을 못한다. 저보다 더 머리 위에 있기 때문에 잘 모시고 살고 있다. 남편은 하수에 속한다. 남편보다 더 하수는 우리 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를 많이 봤었다. 현실을 잊게 해주니까 동물농장 보는 목적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