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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수산물 중금속 함량’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대전보건환경硏 ‘수산물 중금속 함량’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기사승인 2020. 08. 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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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환경과학 및 오염연구 학회지 발췌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산물 중금속 함량’ 연구 논문./제공=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노은농수축산물검사소 연구팀이 ‘한국인이 섭취하는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에 관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로 SCI의 등록 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6 세계수산양식현황’통계에서 한국인의 연간 수산물 섭취량이 캐나다, 미국, 유럽연합 등 유엔 식량농업기구 가입 24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데 따른 수산물 속 중금속이 인체 건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 논문은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상위 19품목 298건에 대한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후 수산물 섭취를 통한 중금속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양을 계산하고 이를 인체노출안전기준과 비교해 극단섭취자(상위 95%), 취약자(유아, 아동 및 노인)를 포함해 폭넓게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수산물의 안전섭취 가이드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노출안전기준은 식품을 통해 위해물질을 섭취했을 경우 현재의 과학 수준에서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인체섭취허용량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태훈 연구사는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 및 중금속 위해평가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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