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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Ultium)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거리와 성능 옵션을 제공한다.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3km)이다. 150kW 이상의 DC 고속충전과 최대 19kW까지의 레벨 2 충전을 지원하며, 후륜구동 기반에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초의 고속도로용 핸즈프리 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와 듀얼 플레인 증강현실(AR) 계기판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주차 등 새로운 기술을 탑재했으며, 33인치의 LED 스크린을 통해 최신 캐딜락 UX를 담아냈다.
제이미 브루어 캐딜락 수석 엔지니어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있고, 연결돼 있으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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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리릭은 AKG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깔끔하고 정밀한 사운드의19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릭은 차세대 캐딜락 전기차의 새로운 페이스와 비율 및 존재감을 선보였다.
깔끔한 라인과 매끈한 표면으로 디자인된 리릭은 낮고 민첩한 루프라인이 강조됐으며, 넓은 차체가 특징이다. 차량 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크리스탈 그릴은 리릭의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앤드루 스미스 캐딜락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리릭은 캐딜락의 차세대 디자인을 이끌 주역으로서 디자인과 기술력의 긴밀한 조합으로 모든 드라이빙 경험을 특별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