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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재민에 구호비 긴급 지원…1인당 50만원씩

강원도, 이재민에 구호비 긴급 지원…1인당 50만원씩

기사승인 2020. 08. 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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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도는 집중호우와 주택 침수 등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 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고 이재민 거주 및 급식 등에 필요한 구호비로 1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자재비용으로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최문순 지사는 “지난 6일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의 피해 현장과 임시 거처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빨리 정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강원지역 이재민은 339가구에 628명이며 일시대피자는 583가구에 1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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