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올 2분기 동안 2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211억원 대비 17.1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줄어든 5591억원, 영업이익은 42.45% 늘어난 350억원이다.
이로써 롯데손보는 상반기 누적으로 58.82% 늘어난 633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게 됐다.
장기보장성보험이 상반기 동안 15.4% 성장했고, 효율지표 측면에서도 손해율이 지난해 상반기 91.6%에서 87.8%로 개선된 덕분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실경영과 더불어 사업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 900억원 달성으로 연초 제시했던 연간 목표치를 이미 79.3%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손보는 JKL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바뀐 후 첫 주주총회에서 올 연간 실적 목표치로 매출액 2조 1577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