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도미닉이 힙합 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세종문화화회관 대극장 무대를 밟는다./김현우 기자
사이먼 도미닉이 힙합 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다음달 8일 대극장에서 ‘천원의 행복 시즌 2 : 온쉼표’ 프로그램으로 ‘사이먼 도미닉 & 카더가든’ 무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 사이먼 도미닉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사이먼 도미닉’ 등 4곡을 부를 예정이며, 카더가든은 ‘나무’ 등을 선사한다.
대중문화 공연에 무대를 쉽게 안 내주기로 유명한 세종문화회관 측은 “래퍼 빈지노가 게스트로 무대를 밟은 적은 있지만, 힙합 뮤지션을 타이틀로 앞세운 공연은 거의 없었다”며 “올해 연간 프로그램 중 유일한 대중을 상대로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관람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www.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오후 3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