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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61.3%) △중소기업(53.4%) △중견기업(51.7%)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 중 89.2%는 실제 계획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 중엔 94.1%가 육아 휴직 사용을 원했으며, 응답자 중 77.1%가 실제 사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 중 육아휴직 사용을 원하는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 기준)로 △부부가 함께 육아를 분담하기 위해서(63.4%) △직접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35.8%) △경제적인 이유로 퇴사를 할 수 없어서(27.2%)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엔 91.6%가 육아휴직 사용을 원했다. 사용을 원하지 않는 응답자 중 80.4%도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고정관념이 없다면 사용을 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20.9%에 불과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과 남성은 각각 35.9%, 12.2%에 그쳤다. 다만 육아 휴직 평균 사용 기간은 여성(11.2개월)이 남성(6.1개월)보다 길었다.
실제 사용을 원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 기준)는 △휴직기간 동안 경제적인 부담이 커서’(34.0%) △복귀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28.9%) △내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해서(2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출산과 육아를 위해 보장해주기 바라는 사항으로는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33.7%) △출·퇴근 시간 조정 등 유연근무제(16.9%) △출산 장려금 및 육아 수당(16.7%) △연차·조퇴 등 휴가의 자유로운 사용(11.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