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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코로나19 극복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 진행

SK인천석유화학, 코로나19 극복 위해 비대면 사회공헌 진행

기사승인 2020. 08. 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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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왼쪽 세번째)이 ‘페이퍼 캔버스 아트’를 인천의료원에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하반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Hi, Walk Together(함께 걸어요)’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함께 걸어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 사회공헌이 어려운 가운데,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과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7일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 캔버스 아트’ 70점을 제작해 인천 의료원에 전달했다. 페이퍼 캔버스는 폐박스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캔버스다. 폐박스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 페이퍼’가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고가로 매입했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및 가족봉사단 130여명은 각자의 가정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페이퍼 캔버스를 직접 제작했다. 이후 전문 작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의료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캔버스 아트로 완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자활을 돕는 동시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말부터는 인천 서구청, 인천서부소방서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Hi, Walk Together‘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각 기관 구성원들이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목표한 걸음 수에 도달 시, 최대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GPS 기반의 실종 예방 팔찌 마련에 활용된다.

이 외에도 한국과학창의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근 5개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관계망 형성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언택트 방식으로 행복 나눔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취약계층 대상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을 위해 ‘1% 행복나눔’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노트북 170대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상생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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