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와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가 오는 14일까지 ‘발달장애학생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장애학생들의 유·소년기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주는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의 연령과 흥미, 계절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방학을 맞은 유치·초등부를 대상으로 미술·공방활동, 영화관람, 소근육강화활동, 동물매개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형식으로 발달장애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 3명과 멘티 6명이 1대 2로 구성해 각종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는 발달장애인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리며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취업·재활 등 보편적 권리확대를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