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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YG 신인’ 트레저 “데뷔 후 책임감 생겨…인성교육도 힘썼다”

[인터뷰] ‘YG 신인’ 트레저 “데뷔 후 책임감 생겨…인성교육도 힘썼다”

기사승인 2020. 08.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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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공식이미지_(2)
YG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인성 교육을 열심히 받았다고 밝혔다./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인성 교육을 열심히 받았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10일 서울 마포구 YGX 사옥에서 진행된 데뷔 기념 인터뷰에서 “준비를 오래 했고 바라왔던 순간인 데뷔를 이루게 돼 가슴이 벅차다. 설레면서도 기분 좋고 책임감도 많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YG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선발된 트레저 멤버들은 방송 이후 약 2년여 간의 시간을 다시 연습생으로 지내며 데뷔를 기다려왔다. 리더 최현석은 “그런 시간도 함께 연습을 하면서 데뷔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고 말했고 지훈은 “오히려 그 시간들이 저희가 데뷔를 잘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 같다. 힘들었지만 시간을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최근 YG의 여러 문제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의 인성 논란이 번진 바 있는 만큼 트레저는 인성 교육에도 힘썼다. 지훈은 “실제로도 독서 특강, 강의들을 회사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들었다. 멤버들과 함께 책을 읽고 감상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팀 결속력 자체는 이미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함께 한 사이인 만큼 끈끈해진 게 있다. 그런 시간들이 팀워크도 강하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책을 주제로 토론을 많이 하고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는 문화체험도 진행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거나 현재의 흐름에 대해 느끼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특시 소통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등 일본인 멤버 4명을 포함한 12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를 발표했다. 데뷔곡인 ‘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담긴 댄스곡으로 12명의 인원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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