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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희생된 8살 아이 조롱한 일베 회원 엄벌하라” 靑 청원 등장

“폭우에 희생된 8살 아이 조롱한 일베 회원 엄벌하라” 靑 청원 등장

기사승인 2020. 08. 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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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호남 지역 수해 피해를 놓고 희생자를 '오뎅탕'이라고 하거나, 유골함 유실을 두고 '미숫가루'에 비유한 극우 사이트 일베 회원들을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0일 '전남 담양 폭우에 희생된 8살 아이에 OOO이라는 일베 유저의 엄벌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올라온 부적절한 게시물 7개를 소개하며 "이번 폭우라는 재난에 지역감정 조장 글로 피해자를 두세 번 죽이는 일베 유저들을 대대적으로 수사해 더는 대한민국에 지역감정 조장 및 지역 비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폭우로 발생한 인명 피해 입은 희생자들에 지역감정이라는 식칼로 난도질해서 끝내 주저앉히는 일베 유저들에 대해 엄벌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한편 11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주·전남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에 대한 지역 비하나 피해자 조롱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잇달아 올라와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광주와 전남 지역 수해 피해가 잇따라 나오자 극우 사이트 '일베'에 호남의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는 게시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사이트에는 전남 담양군에서 발생한 폭우 희생자를 '오뎅탕'에 비유하거나, 광주의 납골당 침수로 유골함이 침수되는 피해를 본 유가족들을 두고 '미숫가루 먹으려 줄 서는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호남지역 수해 피해를 두고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피해자나 유가족을 조롱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내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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