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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앱티브와의 합작사 ‘모셔널’로 명명…자율차 개발 가속화

현대차그룹, 앱티브와의 합작사 ‘모셔널’로 명명…자율차 개발 가속화

기사승인 2020. 08.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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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현대차그룹 앱티브 자율주행 JV설립 계약 1
지난 해 9월 23일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케빌 클락 앱티브 최고경영자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앱티브(Aptiv)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사명을 ‘모셔널(Motional)’로 결정하면서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현대-앱티브 자율주행 유한책임회사(Hyundai-Aptiv AD LLC)’의 회사명을 모셔널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고,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 모니카, 싱가포르 및 서울에 지사가 있다. 올해 연말까지 직원 수는 약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회사명은 ‘움직임(Motion)’과 ‘감정(Emotional)’을 결합해 탄생했다. 움직임은 회사의 기술로 가능해진 자율주행차의 움직임과 업계를 발전시켜 온 수 십년의 경험을 뜻 한다. 감정은 안전과 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사람을 우선시 하는 회사의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칼 아이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과거 수 십년 동안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면서 “첨단 기술에 대한 앱티브의 전문 지식과 자동차 제조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현대차의 리더십이 결합돼 모셔널의 DNA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DNA는 우리를 독특하면서도 강한 기업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사람들의 외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앱티브는 지난 2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10만건 이상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재 자율주행 레벨 4·5 수준의 플랫폼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고, 2022년까지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반세기 이상 전 세계인의 꿈에 힘이 되기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모셔널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함으로서, 새로운 혁신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오랜 시간에 걸친 최첨단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모셔널과 함께 그 유산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현금 16억 달러(약 2조원)를 비롯해,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 지적재산권 공유 등 4억달러(약 5000억원) 등 총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를 출자해 앱티브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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