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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현대홈쇼핑,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0. 08.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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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98억원, 43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존재했던 일회성 기저(위성 송출수수료 환입)와 2019년 8월부터 송출 개시한 호주(ASN) 영업손실 반영을 감안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들 역시 모두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효과로 현대L&C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업종 내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는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며 “다만 하반기 주요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손익 개선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충분히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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