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학상담도 AI시대…특성화高 입학안내 전용 챗봇 개발된다

진학상담도 AI시대…특성화高 입학안내 전용 챗봇 개발된다

기사승인 2020. 08. 12.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특성화고등학교 입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기능까지 수행하는 챗봇이 개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특성화고를 지원하려는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를 돕기 위해 AI챗봇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AI챗봇은 서울시교육청 최초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의 요구(needs)를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개발된 도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대면상담이 다소 부족했던 중학생들을 위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자들이 평소 자주하는 질문을 유목화해 즉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게 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I챗봇을 통해 서울소재 70개 특성화고와 4개 마이스터고의 2021학년도 입학일정과 교육과정, 취업, 대학진학 등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을 추가할 경우 특성화고 관련 이벤트 및 다양한 입학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및 학과에 관한 정보를 드라마, 광고 형식으로 제작한 홍보영상도 발표했다. 여기에 중학생들의 맞춤식 진로진학을 위해 시교육청 주관의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별 온라인 입학설명회 영상은 ‘특성화고 입학전용 SNS’를 통해 제공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진로진학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