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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응노의 집, 20일부터 어린이 상설체험존 운영

홍성 이응노의 집, 20일부터 어린이 상설체험존 운영

기사승인 2020. 08. 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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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체험으로 즐기는 이응노의 삶의 여정
이응노 상설체험존 포스터 시안 최종
홍성군 이응노의 집 ‘이응노는 어디로 갔을까’ 포스터./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이 오는 20일부터 11월29일까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상설체험존을 운영한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응노는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19살 나이에 고향 홍성을 떠난 이응노가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왜 떠났는지 등 화가의 꿈을 펼쳐나간 이응노의 삶의 여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로 재구성해 미술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이응노의 집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키트를 개별로 제공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개별 교육키트는 ‘이응노 화백 그림가방’으로 화가 이응노가 여행하면서 실제 들고 다녔던 화구가방을 참고해 제작했으며 ‘문자추상 이야기워크북’과 미술재료들로 구성됐다.

군은 가족과 함께 이응노의 집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개별 교육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응노의 집 학예연구사는 “화가의 꿈을 품고 세계로 나간 이응노의 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에게 미술체험의 경험과 함께 모험심 가득한 꿈과 희망을 그대로 손에 쥐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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