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5%포인트 급락한 39%로 나타났다.
핵심 지지층인 30대에서 무려 17%포인트 폭락했고, 서울에서 13%포인트나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7%포인트 상승한 53%였다. 긍정평가는 취임 후 최저지이며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4%를 기록해 전주보다 8%포인트나 떨어졌다. 진보층에서도 7%포인트 내린 6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