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꽃보다 남자’의 그 김현중”…비명소리 듣고 달려와 주방장 생명 구한 김현중

“‘꽃보다 남자’의 그 김현중”…비명소리 듣고 달려와 주방장 생명 구한 김현중

기사승인 2020. 08. 31. 18: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합

가수 김현중이 제주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방장의 생명을 구했다.


31일 KBS는 지난 24일 저녁 9시 50분쯤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방장을 119구조대원들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한 인물이 전 SS501 멤버이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가수 김현중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2시간 전쯤 식당을 찾아 일행들과 식사한 뒤 밖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식당 직원들의 비명을 듣고 다시 들어가, 카운터 앞에 쓰러진 주방장 곁을 지키며 응급처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식집 업주는 KBS제주와의 통화에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주방장이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식당에 와보니 누군가 상황을 리드하면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데, '꽃보다 남자'의 그 김현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도 다들 어린 학생들이라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김현중 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귀한 생명을 살렸다"면서 "너무 당황해서 미처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중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