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318명을 대상으로 구급상자와 약달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의 투약을 돕기 위해 약 달력을 자체 제작한다.
시는 어르신들이 약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각 상비약에는 복용법을 알기 쉽도록 그림과 큰 글씨가 새겨져있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지원대상자는 비상상비약을 필요로 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약복용 지도와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달과 함께 올바른 약복용을 위해 약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전달 후에도 대상자들의 약복용에 대해 1대 1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행복한 동행 ‘1인1나눔 계좌갖기’를 통한 정기 후원금과 성금을 재원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