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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 시급, 추석 이전 노력 다해달라”…민주 정기국회 워크숍

이낙연 “추경 시급, 추석 이전 노력 다해달라”…민주 정기국회 워크숍

기사승인 2020. 09.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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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에서 민생 입법의 성과를 다짐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여야가 일정에 합의해 추석 전 상당한 집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민생 안건을 추석 이전에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한다”며 “매사 안건마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처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만 회의실에 모였고 각 의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민주당은 5가지 주요 입법과제로 △방역 체계 강화·소상공인 피해 극복 지원 등 코로나 국난극복 △노동존중·복지와 돌봄 등 민생경제 활성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총선공통공약 및 공동정책을 추진하는 여야 협치 △국정과제 실현과 권력기관 개혁과제를 선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전환을 위해선 한국판 뉴딜을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경기회복·국정성과·국가발전을 위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0년도 하반기 사회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포용사회 강화 △혁신사회 선도 △안전사회 구축 △공정사회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설명했다.

개별 의원 자유토론에서 이개호 의원은 역사 왜곡 가중처벌을 위한 5·18 관련 특별법을 원내 추진 개혁 입법과제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찬성 입장을 밝힌 만큼 여야 합의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령이 논쟁이 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문제에 대한 로드맵이 안 나와 있다”며 “이를 빨리 정해야 검찰개혁이 정리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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