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이날 울산시는 남구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울산 142번)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현대차 울산공장 근무자로 파악됐다. 다만 생산설비 관리 부서 근무자로,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부터 미각과 후각에 이상을 느껴 1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시는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선 지난 2월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