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527636_001_20200821101733266 | 0 | 지난달 21일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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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가 됐다.
신규 확진자 82명 중에서 국내 발생 사례는 72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72명의 경우 서울 28명, 경기 24명, 부산 6명, 경북 4명, 인천 3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의 경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4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서울 4972명, 경기 4156명, 인천 879명으로 1만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146명이며,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난 383명이다. 치명률은 1.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