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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온라인으로 유치 나서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온라인으로 유치 나서

기사승인 2020. 09. 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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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유학생온라인 부산 유치
부산시와 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부산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 포스터. /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22~25일 스터디 인 코리아(Study in Korea) 웹사이트에서 ‘2020 부산광역시와 함께하는 사이버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기획한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정보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가톨릭대·부산대·부산여대·부산외대·영산대·한국해양대 등 11개 대학이 ‘온라인 홍보 부스’에 참여한다.

이들 대학 중 7곳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를 기간 내에 개최해 예비 유학생들을 화상으로 만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해외 현지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의 대학만 참여해 실질적인 지역대학의 외국인 부산 유학생 유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학들과 함께 국제교류재단의 부산시유학생지원센터가 참여해 ‘부산’이라는 도시로의 유학 그 자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유학생지원센터는 지난해에 개소한 후 부산에 위치한 22개 대학과 함께 유학생 유치, 학업 및 생활, 취업 지원 등 외국인 유학생의 부산 생활과 유학생의 유치, 정착부터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지역 대학의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에서 예비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온라인으로 만나는 이번 박람회가 언택트 시대에 더 좋은 유학생 유치 방안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사이버 박람회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을 홍보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기간 이후에도 1주일 정도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해 전 세계의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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