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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등 일부 사업장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삼성전자, DS부문 등 일부 사업장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기사승인 2020. 09.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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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일부 사업장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내렸지만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2.5단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주 반도체 사업 등을 담당하는 DS부문 직원들에게 적어도 이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을 유지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지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내렸지만 우리는 현행 수준을 유지해 혹시 모를 감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5단계에 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DS부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유지함에 따라 해당 직원들은 고위험시설과 집합금지시설 방문이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으로 노래연습장과 PC방,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물론, 교회와 유흥주점, 헌팅포차, 독서실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특히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전시회 등도 실내 50인 이상이 모이는 경우에는 찾지 말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CE와 IM부문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재택근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정부가 2.5단계를 종료했지만 이달 말까지 재택 근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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