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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3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유지

“POSCO, 3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유지

기사승인 2020. 09.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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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2일 POSCO에 하반기부터 실적이 점차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POSCO의 주가는 코스피를 연초 이후 27% 언더퍼폼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최근 종가 대비 30.9%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조7811억원, 영업이익 478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조7952억원, 영업이익 2413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2분기 판매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만큼 코로나 19 여파가 잦아드는 국면에서 만회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홍 연구원은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자동차강판 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제품 믹스가 악화됐다”며 “판매차질의 배경이 지역별 락다운과 공장들의 인위적 셧다운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잦아드는 국면에서는 기저혀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열연 스프레드도 하반기동안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철광석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 투입 레깅이 6개월 정도로 경쟁사보다 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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