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역의 건축물, 댐, 도로 등 관내 공공시설물 1189곳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을 조사한 결과 1067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전년 12월 대비 10.5%포인트 상승한 89.7%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7.2% 대비 22.5%포인트를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 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통한 국가 주요시설의 내진성능 확보로 지진발생 시 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진성능 확보 과정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먼저 시행해 내진성능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 하고 내진성능이 미확보되면 내진보강 공사를 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