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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유용 의혹’ 윤미향, 다음 달 26일 첫 재판

‘후원금 유용 의혹’ 윤미향, 다음 달 26일 첫 재판

기사승인 2020. 09.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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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판 절차가 다음 달 26일부터 시작된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다음 달 26일 오후 2시30분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는 만큼 윤 의원이 이날 출석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위반·지방재정법위반·사기, 기부금품법위반, 업무상횡령, 준사기, 업무상배임, 공증위생관리법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의연 이사이자 정대협 상임이사인 A씨(45)도 일부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은 검찰 기소 직후 “법정에서 제 결백을 밝혀나가겠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한편 정의연과 위안부 할머니 쉼터인 ‘나눔의 집’ 후원자 5명이 윤 의원과 정의연·정대협·나눔의 집을 상대로 낸 3차 후원금반환청구 소송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33단독 한혜윤 판사에 배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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