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보, 코로나 피해기업에 1.5조원 규모 특례보증 추가 공급

신보, 코로나 피해기업에 1.5조원 규모 특례보증 추가 공급

기사승인 2020. 09. 23. 15: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융위원회는 신용보증기금이 4차 추경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약 1조4000억원의 특례보증을 공급해왔으나 공급재원이 소진된 상황이었다. 그러다 이번에 4차 추경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추가 공급이 가능해졌다.

신보는 이번 특례보증도 상반기 1차 특례보증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보증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보증비율 상향(95%), 보증료 차감(0.3%p, 1% 초과 제한) 등의 우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연체·체납 사실이 있더라도 보증지원 시점에 이를 해소하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은 통상 2주 이상 소요되는 일반보증과 달리 심사항목 간소화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심각성을 감안해 4차 추경예산이 확정된 만큼 차질없는 집행을 통해 피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