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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퇴치한 베이징서 韓 미식문화축제 성료

코로나 퇴치한 베이징서 韓 미식문화축제 성료

기사승인 2020. 09.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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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 대사관 주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공식 선언한 중국의 수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치린서(麒麟社) 상업지구에서 이틀 동안 열린 ‘2020 케이-페스타(K-FESTA)’ 종합 미식문화축제가 26일 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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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딜 틈조차 없는 행사장 전경./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이번 행사는 주중 한국 대사관이 주최한 것으로 재중한국외식협회를 비롯,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함께 했다. 한국 교민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행사 슬로건은 “같은 마음으로, 같이 즐기며, 같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로 정해져 이틀 간 행사장에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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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찾은 중국인들의 주류는 20∼30대였으나 가끔 50대 이상의 장년들도 모습을 보였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주중 대사관 관계자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접적인 체감 효과를 위해 한식, 농식품 식재료, 뷰티, 문화, 리빙 등을 결합한 면대면 홍보 및 판촉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식자재 유통 및 한식당 상품 20개와 화장품, 의료, 미용 상품, 여성 상품 5개, 가전과 생활용품 5개, 캐릭터상품과 편집몰, 한류상품 5개 등이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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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팝 공연이 이뤄진 무대./베이징=홍순도 특파원.
또 행사장 내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소규모의 케이 팝 공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의 현장중계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 베이징 시민 마위싱(馬雨興) 씨는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이 많다. 이곳에 유명한 한식당이 많아 자주 들렀는데 뜻밖의 공연까지 보게 돼 기쁘다. 10대인 딸이 특히 좋아했다”면서 시간을 내서 찾아올 가치가 있는 축제인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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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정우 수입 사업을 하는 임용 사장이 직접 고기를 구워 팔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로 사업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이번 행사를 주도한 온대성 재중한식외식협회 회장은 “정부가 지원을 해주고 교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가 오랜만에 열렸다”면서 “코로나19의 창궐로 교민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이 많았다. 위축된 경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행사를 주최해준 대사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는 내년 이후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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