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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2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현 대표이사는 “티빙 역시 새롭게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통합을 해서 글로벌 시장까지 가는 게 맞긴 하지만 현재 국내 시장에서 여의치 않는 점이 있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웨이브나 티빙은 나름대로의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본다. 티빙이 더 성장을 한 이후에 통합 논의를 하고 좋은 결과가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웨이브는 1년 사이 유료이용자수가 64.2% 성장, 무료가입자 수까지 포함하면 전체 회원수가 최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녹두전’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12편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미주, 유럽, 중동 등 국외로 수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