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온라인 협력사 채용박람회’, 新 동반성장 모델 ‘호평’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한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국내 자동차 산업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형태로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개최됐다. 부품 협력사는 물론 자동차 정비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 28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2012년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주도하는 코로나19 시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희망과 도전을 담아내는 3주간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 기간은 물론 모든 온라인 채용 및 상담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