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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두 자릿수로…77명 신규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두 자릿수로…77명 신규 발생

기사승인 2020. 10. 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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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7명·해외유입 10명
사망자 2명 증가한 415명
확진자 감소에는 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도
추석 연휴 뒤 재확산 우려 여전
추석 당일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로 다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전날 113명에서 36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귀성객이나 ‘추캉스’를 다녀오는 사람이 많아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38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13명에서 다시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8월 중순 이후 한 때 4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다. 9월 들어서는 100명대 안팎을 오가다 40명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7명 중 지역발생이 67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3명)보다 26명 줄었다.

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0명이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전체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대구·충북·전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은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누적 30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30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54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07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5명 늘어 누적 2만1666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808명이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 검사 건수는 5436건으로, 전날(9955건)보다 4519건 줄었다. 45% 가량 줄어든 규모다. 이 때문에 추석이 끝난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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