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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가을 여행 한달간 집중관리, 원거리 여행 자제 당부”

정세균 총리 “가을 여행 한달간 집중관리, 원거리 여행 자제 당부”

기사승인 2020. 10. 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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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약 한달간을 가을여행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여행을 계획하는 시점에서부터 귀가한 이후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원거리 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여행을 가시더라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언제든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재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안착시키는 것이야말로 K방역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라며 “자율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재개와 관련해 “백신 유통상의 문제와 백색 입자 발생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국민들께서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접종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현장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질병관리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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