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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 가바론’은 뇌세포 대사촉진과 뇌 혈류 개선 등 갱년기 장애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바라 부르는 감마 아미노부티르산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갱년기 장애 및 초기 노화 정신장애 개선, 불안해소, 항경련 및 항우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장평면 분향리 한 재배농가에서 ‘가바론’ 실증시험 평가회를 열고 첫 수확한 가바론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6월 추석 출하를 목표로 실증재배를 시작해 6일부터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수확된 멜론을 계명대학교 연구팀에 함유량 분석을 의뢰해 유의미한 유효성분을 확인했고 산업화 가능성이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실증재배 성공으로 청양지역 멜론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며 “농가 조직화와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고소득 효자 작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