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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100킬로와트(kW) 2채널 급속충전기 7기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6년간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128킬로와트시(kWh) 전기버스 1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전은 정부의 그린뉴딜 ‘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정책에 맞춰 전기버스 충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2025년까지 총 53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버스·화물차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113만대를 보급한다. 전기버스는 2022년까지 3000대 보급을 목표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 도입하고 있다.
한전은 현재 나주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전국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기택시·전기화물차 분야로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