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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백신·치료제 상용화 전까진 완만한 회복세 지속 전망”

한은 “코로나 백신·치료제 상용화 전까진 완만한 회복세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20. 10.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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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세계 경제성장률 개선 속도 느려질 것"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세계 경기가 최근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18일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올해 4분기 세계 경제성장률 개선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서비스 소비 부진 지속 등으로 고용과 소득 개선이 미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를 견인할 수 있는 투자와 교역 회복도 지연되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3분기 세계경제성장률(전기대비 기준)은 상당폭 반등하겠지만 4분기에 들어서면서 개선속도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글로벌 경기는 확장적 정책기조 유지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하겠으나 백신·치료제 상용화 전까진 최근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뿐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은 “주요국에서는 앞으로도 상품소비가 비교적 견실하게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서비스 소비는 백신·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비 정보기술(IT) 부문을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교역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자본재 교역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업투자 부진 때문에 선진국은 신흥국과는 달리 수출 회복도 지연되고 있으며, 최근 수출은 일부 신흥국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흥국의 수출은 주요국의 소비회복과 함께 소비재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특히 중국과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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