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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가로휴지통에 구정홍보도 추진

대구 달서구, 가로휴지통에 구정홍보도 추진

기사승인 2020. 10.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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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테이크아웃 음료컵과 페트병을 버릴 수 있는 가로휴지통에 구정홍보 디자인을 덧붙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달서구는 이날 상인현대맨션앞 버스정류장, 용산역(1번출구) 버스정류장, 서부정류장(관문시장건너) 버스정류장에 각 1개씩 설치했다.

그동안 일회용품 음료수를 들고 버스탑승이 금지됨에 따라 버스정류장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 구는 지난해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가로휴지통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로휴지통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구의 중요 정책을 홍보하는 기능을 추가시켜 추진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가로휴지통은 스테인레스 재질(높이 120㎝ 폭 65㎝)의 하얀색 커피컵 모양으로 바깥에는 달서구를 대표하는 월광수변공원과 달서별빛캠핑장 등 구의 정책을 디자인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휴지통의 기능에 구정홍보 기능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제작함으로써 도시디자인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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