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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2차 소상공인대출,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해야”

손병두 “2차 소상공인대출,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해야”

기사승인 2020. 10.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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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출처=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정책상품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신용등급, 특히 저신용층에게도 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회의’를 통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 이후 지원실적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지난달 23일 대출 한도를 2배로 늘리고 1·2차 중복 대출을 허용하는 등 개편했다. 이후 2차 프로그램의 일평균 대출액은 지난달 23일 이전 74억원에서 지난 23일 이후 753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증가함에 따라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 부위원장은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산업의 기반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올해 4분기중 중소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의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 신·기보 코로나 특례보증,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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