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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향 情 보내 드림’ 명절 방역 성공적

홍성군, ‘고향 情 보내 드림’ 명절 방역 성공적

기사승인 2020. 10.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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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명절에 추진한 고향 자제 캠페인이 코로나19 예방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은 추석명절 후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가 지난 21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기에 돌입해 ‘고향 정(情) 보내 드림’ 캠페인 전개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무료 택배를 이용한 농가는 714농가로 전업농가 5400여 가구의 13%, 전체농가 1만3000여의 5%를 기록했으며 3600여건에 1800여만원 택배비 지원접수를 받을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홍성지역을 찾는 출향인사 감소로 추석연휴기간 홍성역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성추모공원도 가족단위 성묘객이 감소하며 전체 이용객이 30% 이상 감소했다.

또 명절이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축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자외선 살균 및 적외선을 통해 차량 및 대인소독을 실시하는 차량이 1일 20대 내외가 찾으며 차량 소독이 일상화로 전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맞아 비대면이 생활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행정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내년 설 명절에도 ‘고향 情 보내 드림’ 캠페인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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